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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천 송이 연꽃으로 피어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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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내원사 | 등록일 | 2008-04-20 |
첨부파일 | 조회수 | 2502 | |
아, 참, 이쁘게 잘 만들어졌네. 배합도 잘 된 것 같고, 가운데 노랑색 들어간 것도 멋있고, 튤립이 솟아난 것 같네. 4월 14, 15일 양일 간에 걸쳐 연등 운력을 끝내고 16일엔 컵등을 만들었다. 우리끼리 만들다 보살님들에게도 연꽃을 피울 기회를 갖게 하자며 대원경보살님 외 4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게 되었다. 연잎 풀기, 비비기, 풀칠하기, 붙이기의 공정을 거쳐야 하는데, 보살님들- 아직은 2% 부족하여 바로 3, 4번 과정으로 넘어가야 했다. 그런데, 웬걸, 연잎 붙이는 실력은 지화 전수자와 맞먹는 것이었으니..... 감탄을 거듭하다 만들어진 연꽃을 바닥에 늘어놓고 서로들 사진을 찍는다. 빨강, 노랑, 분홍, 황금 등 갖가지 색물결 속에서 마음 속에 하나씩 자신의 연꽃을 피워내는 보살님들의 환희심에 나도 모르게 신심이 솟구쳐 두 손 가지런히 모두워진다. 모두 성불합시다. 특히 법당 등의 연잎을 두 달에 걸쳐 모두 비벼오신 무비심 보살님, 법등 거사님, 성불의 선두에 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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