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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 및 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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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바경1. 수바 바라문 학도가 아난다 존자에게 방문을 청함.
작성자 내원사 등록일 2010-07-09
첨부파일 조회수 2593

 

 

1.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아난다 존자세존께서 반열반에 드신지 오래되지 않아서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급고독원에 머물렀다.

 

     그 무렵에 또데야의 아들 수바 바라문 학도

     어떤 일 때문에 사왓티에 머물고 있었다. 

 

 

1.2 그때 또데야의 아들 수바 바라문 학도는 다른 바라문 학도를 불러서 말했다.

      "이리 오시오, 바라문 학도여. 그대는 사문 아난다께 가시오.

 

      가서는 내 이름으로 '또데야의 아들 수바 바라문 학도는 아난다 존자께서

      병이 없으시고, 어려움도 없으시며, 가볍고, 힘 있고, 편안하게 머무시는지

      안드립니다. 라고  사문 아난다께서 병이 없으시고,

      어려움도 없으며 가볍고 힘있고 편안하게 머무시는지 문안드리시오.

                

   '아난다 존자께서는 연민하는 마음을 내시어 또데야의 아들 수바 바라문 학도의

    집을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1.3"존자여,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그 바라문 학도는

    또데야의 아들 수바 바라문  학도에게 대답한 뒤 아난다 존자에게 갔다.

    가서는 아난다 존자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나누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그 바라문 학도는 아난다 존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또데야의 아들 수바 바라문 학도는 아난다 존자께서

    병이 없으시고, 어려움도 없으시며, 가볍고, 힘 있고,

    편안하게 머무시는지 문안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아난다 존자께서는 연민하는 마음을 내시어 또데야의 아들

   수바 바라문 학도의 집을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1.4 이렇게 말하자 아난다 존자는 그 바라문 학도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바라문 학도여, (오늘은) 적당한 시간이 아니다. 오늘 나는 약을 먹었다.

      내일 적당한 시간과 여건을 고려하여 가도록 하겠다."

 

     "알겠습니다. 존자시여."라고 그 바라문 학도는 아난다 존자에게 대답한 뒤

     또데야의 아들  수바 바라문 학도에게 갔다.

     가서는 또데야의 아들 수바 바라문 학도에게 이렇게 말했다.

   

      저는 존자의 말씀대로 '또데야의 아들 수바 바라문 학도는 아난다 존자께서

      병이 없으시고, 어려움도 없으시며, 가볍고, 힘 있고

      편안하게 머무시는지 문안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아난다 존자께서는 연민하는 마음을 내시어

      또데야의 아들수바 바라문 학도의 집을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존자여 이렇게 말씀드리자 사문 아난다께서는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바라문 학도여, (오늘은) 적당한 시간이 아니다. 오늘 나는 약을 먹었다.

      내일 적당한 시간과 여건을 고려하여 가도록 하겠다.'라고.

 

     존자여, 그분 아난다 존자께서는 내일 오기로 허락을 하셨기 때문에 일은 이

     정도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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