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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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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험난한 세상--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오직 정진 뿐
작성자 내원사 등록일 2008-09-01
첨부파일 조회수 2511

음력 7월 30일,

산철 결제 공사를 끝내고,

주지스님의 말씀이 있으셨다.

지금의 불교계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

울분이 터지기는 하지만,

우리가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정진 뿐이라고.....

한 사람 한 사람 정진 공양으로 세상을 밝혀 보자고.

당신도 새벽에나마 입선에 들어오시겠다고.

 

8월의 마지막 날,

사시에 천신들에게 고하는 33번 타종을 하고

큰방에선 부처님께 마지를 올리고


법당에선 종교편향 반대 법회를 가졌다.

 

그리고 2시 참선 법회에는 우리도 부처님처럼 정진의 힘으로

이 어려움을 헤쳐나가자고 결의를 하고

한편 선방에선 불교다, 기독교다, 편향이다, 아니다를 떠나

조용히 세상의 빛이 되는 공부에 몰두하고 계셨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일파자동만파수라 했던가.

나의 이 정진의 힘이

한 파도가 되어 세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면

내 이 자리에서 돌이 되어 쓰러질지언정

결단코 한 생각 일으키지 않고

부처님 길 따라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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