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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후원대중들의 화려한 외출--진주 유등제를 다녀와서
작성자 내원사 등록일 2007-10-27
첨부파일 조회수 1936






젖은 손이 안타까워

하루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도록....

어른 스님들의 배려로

한나절 짧은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진주 유등제....

도착하자마자 다리를 건너 찬란히 밝혀진 등불 바다를 헤매이다

눈도장만 찍고 오는 바쁜 일정이었지만

우리들의 가슴은 한없이 따뜻해지기만 했습니다.

원주스님 별좌스님 학인스님들 행자님들 기도하는 보살님들....

진주 남강을 떠다니는 저 화려한 등불들은

언젠가는 꺼지겠지만

한 도량에서 살면서 탁마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인연은

성불하는 그날까지 앞에서 뒤에서 끌어주고 밀어주는

공부연으로 지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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