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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바경2. 세존의 법들은 무엇입니까?
작성자 내원사 등록일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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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아난다 존자는 그 밤이 지나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쩨따까 비구를 뒤따르는 사문으로 삼아서 또데야의 아들 수바 바라문 학도의 집으로 갔다.

     가서는 마련된 자리에 앉았다.

 

     그러자 또데야의 아들 수바 바라문 학도는 아난다 존자에게 갔다.

     가서는 존자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릉 나누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또데야의 아들 수바 바라문 학도는 아난다 존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아난다 존자께서는 오랫동안 고따마 존자의 시자이었으며, 항상 임석해 있었으며,

     항상 곁에서 모시고 사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난다 존자께서는 이러한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즉 그분 세존께서는 법들을 칭송하여 말씀하셨으며,

     그 안에서 사람들을 격려하고, 분발하게 하고, 기쁘게 하셨습니다.

 

     그러면 그분 고따마 존자께서 칭송하여 말씀하셨으며,

     그 안에서 사람들을 격려하고 분발하게 하고 기쁘게 하신

     그 법들은 무엇입니까?"

 

 

 

1.6 "바라문 학도여,

      세 가지 조목(蘊, 무더기)들을

     그분 세존께서는 칭송하여 말씀하셨으며,

      그 안에서 사람들을 격려하고 분발하게 하고 기쁘게 하셨다.

 

      그러면 무엇이 그 셋인가?

      성스러운 계의 무더기(戒蘊),

      성스러운 삼매의 무더기(定蘊),

      성스러운 통찰지의 무더기(慧蘊)이다.

 

      바라문 학도여,

      이러한 세 가지 무더기들을 그분 세존께서는 칭송하여 말씀하셨으며,

      그 안에서 사람들을 격려하고 분발하게 하고 기쁘게 하셨다."

 

     "아난다 존자시여,

      그러면 무엇이 그분 고따마 존자께서 칭송하여 말씀하셨으며,

      그 안에서 사람들을 격려하고 분발하게 하고 기쁘게 하신

      성스러운 계의 무더기(戒蘊)이고,

      성스러운 삼매의 무더기(定蘊)이고,

      성스러운 통찰지의 무더기(慧蘊)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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