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삼보하옵니다.

조금전에 일요법회 참석하실 불자님들을 모시러 봉고차를 몰고 내려간 재무스님이 전화를 했습니다.

"스님 도저히 못내려가요!" 

여름철을 맞이하여 피서 차량이 급증하여 길이 막혀서 못내려가고 있다는 말입니다.

어떻게든 내려가더라도 갓길 주차 때문에 5분 거리 1시간 힘겹게 올라오면 법회가 끝날 터이니 안내려가는

게 낫겠다는 말이지요. 

일요일 오후 1시 30분마다  봉고차를 운행한다고 공지를 한지 몇 주 안되어서

중단을 해야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부득이하게 남은 여름 동안에는 일요법회에 차량 운행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상황 봐서  공지하려고 했는데 사전 약속 없이 이렇게 되어서 혹시

이용하려고 하셨던 분이 계시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차량 운행 재개는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법회에 못오시는 분들은 댁에서라도 꼭 열심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성불하십시오. 그리고 더운 여름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