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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9 하안거 결제 법회 봉행
작성자 내원사 등록일 2019-05-24
첨부파일 조회수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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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9일(음력 4월 15일)하안거 결제 법회를 봉행하였습니다.
내원사에서는 40여분의 스님들께서 무더운 여름 열심히 정진하고 계십니다.
90일의 하안거 동안 내원사에서는 백중기도를 올립니다.
백중이라 부르는 우란분재(盂蘭盆齋)는 여름안거를 끝내고 자자(自恣)를 하는 날인 음력 7월 15일에 지옥이나 아귀의 세계에서 고통 받고 있는 영혼을 구제하기 위해 3보(寶)에 공양하는 의식입니다. 우란분은 산스크리트어를 소리 나는 대로 적은 것으로 ‘거꾸로 매달리는 고통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우란분재는 《우란분경》에서 유래하는데, 목련 존자가 신통력으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찾아보니 아귀가 되어 굶주리는 고통을 겪고 있었다고 합니다. 목련 존자는 자신의 신통력으로 어머니를 구제하려 했으나 어머니의 죄가 너무 무거워 구제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목련 존자가 부처님께 간청하니, 부처님께서는 여름 안거가 끝나는 음력 7월 15일에 대중스님들에게 갖가지 음식과 의복을 정성스럽게 공양하면 어머니는 아귀의 고통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목련 존자는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해서 어머니를 구제했다고 합니다. 이 같은 방편은 안거기간 스님들이 청정하게 수행하신 공덕에 힘입은 것입니다. 백중 기도에 모두 동참하시어 무량공덕을 지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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